'마션'의 원작자 '앤디 위어'의 신작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화한 작품 '프로젝트 헤일메리'!
'프로젝트 헤일메리' 관람포인트
(좋았던 점)

시놉시스
출처: 네이버 영화
눈을 떠보니 아득한 우주의 한가운데에서 깨어난 중학교 과학교사 ‘그레이스’는 희미한 기억 속에서 자신이 죽어가는 태양으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살릴 마지막 희망으로 이곳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잃어버린 기억으로 인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그레이스’는 우연히 우주 한복판에서 같은 목적으로 온 뜻밖의 존재 ‘로키’를 만나게 되고 ‘그레이스’와 ‘로키’는 각 두 행성의 운명을 건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러 떠나게 되는데…

* 헤일메리는 미식축구 등에서 성공률이 희박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막판 역전을 노리고 시도하는 도박성 작전을 뜻한다고 한다.
좋았던 점
유쾌하게 펼쳐 보이는 지구종말 방지 프로젝트
영화는 '아스트로파지'라는 미생물이 태양 에너지를 먹어치워 지구를 냉각시키고 있고, 이를 막기 위한 주인공 및 전세계 과학자들의 대응을 소재로 삼는 다분히 재난 영화 장르의 영화이지만, 진중함 대신 소소한 유머와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유쾌한 재난 SF영화로서의 색다른 재미를 전해준다.
주인공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의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한 대사와 행동이 초반부터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가져가고,

외계인 '로키'의 등장과 둘의 연대는 관객들의 미소를 유발시킨다.
'로키'(이름은 '그레이스'가 만들어 주었다)는 '에리드'라는 행성에서 온 외계인으로, '에리드' 역시 '아스트로파지'의 태양광 흡수로 멸망 위기에 몰리자, '그레이스'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로파지'의 공격에도 멀쩡한 '타우세리' 행성의 샘플을 채취하러 온 것이고 역시 혼자만 살아 남았다.
'로키'는 돌로 만든 거미 모양의 외형에 얼굴도 없어 귀여움과는 거리가 먼 형상이지만, 깨발랄한 성격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로키'의 언어를 데이터베이스화시켜 영어로 변환시키는 '그레이스'의 노력으로 둘은 종족과 언어의 장애를 넘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호흡을 맞추며 공조를 이어나가게 되고, 둘의 협동 작전에 수시로 터지는 티키타카들은 적지 않은 웃음을 유발시킨다.

감동적인 서사
'그레이스'와 '로키'는 망망대해 우주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각자의 행성을 살리기 위한 연대를 시작하는데, 영화는 이를 유쾌함에 감동까지 더하며 풀어나간다.
서로에게 각각 위기가 다가오게 되고, 그레이스와 로키는 본인들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서로를 도와주는 종족을 넘어서는 우정과 연대는 감동을 전해준다.

현재와 과거의 세련된 교차편집
영화는 우주선에서 힘겹게 의식을 찾는 '그레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하는데, 오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영향으로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에 걸려있어 '그레이스'는 왜 자신이 우주선에 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영화는 이후 그가 지구에서 우주선에 탑승하기까지 일어났던 사건들과, 현재 우주선에서 겪는 일을 교차편집을 통해 전개시키는데, 복잡하게 얽어 놓지 않아 극의 흐름을 끊지 않으며 이야기를 전개 시켜준다.
이러한 세련된 교차편집을 통해 관객들은 왜 지구가 위험에 빠졌는지, 그레이스가 어떻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답을 얻음과 동시에, 현재 진행 되는 '로키'와의 조우와 연대를 동시에 접하면서 오히려 강한 몰입을 유지 할 수 있게 된다.

뛰어난 비주얼과 유쾌한 OST
영화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보니 보여줄 비주얼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영화는 이를 충분히 만족시켜준다.
'듄 시리즈'를 통해 이미 뛰어난 비주얼을 선보인바 있는 촬영감독 '그레이그 프레이저'와 시각효과 감독 '폴 램버트'는 이번 영화에서도,
압도적인 우주 공간과 웅장한 스케일의 비주얼로 우주의 신비로움과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 해준다.



여기에 우주 SF영화에서 흔히 깔아주는 비장미 있는 OST 대신 유쾌한 분위기를 강조한 OST는 영화의 톤과 부합되며 청각적 재미도 더해준다.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
이번 영화는 '라이언 고슬링'의 1인극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능청스러움과 유머 감각 넘치는 연기로 영화의 유괘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내고,
그 와중에 천재적인 과학자의 날카로운 면도 연기해 내며 반전매력까지 보여준다.
인형으로 제작 되었다는 '로키'와의 연기는 상호작용이 불가해 쉽지 않았을 텐데, 찰떡같은 호흡을 느끼게 해주는 실감나는 연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준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예고편캡쳐,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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