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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목지 줄거리 관람포인트

MBC '심야괴담회'에서 소개되어 화제가 된 괴담을 소재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만든 영화 '살목지'가 개봉했다.

최근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평가나 흥행면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는 실정인데, 이번 영화는 지난 4월 8일 개봉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CGV EGG 지수 89%에 이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에 영화 살목지의 관람포인트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영화 살목지 관람포인트
(장점)


시놉시스

출처: 아주경제

주말 아침, 로드뷰 서비스 업체 온로드미디어의 PD들이 급히 소집된다. 소문이 무성한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 화면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되면서 소란이 벌어져서다.

"오늘 안에 반드시 재촬영하라"는 지시를 받은 PD '한수인'(김혜윤)은 서둘러 촬영팀을 꾸려 현장으로 향한다.


살목지에 도착한 막내 PD '성빈'(윤재찬)과 '공포탐방' 채널을 운영하는 PD '세정'(장다아), 촬영 전문업체 대표 '경태'(김영성)와 그의 동생 '경준'(오동민)은 저수지가 만들어내는 묘한 긴장 속으로 들어선다.


촬영이 시작되자 행방이 묘연했던 선배 '교식'(김준한)이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잇따른다.


'수인'의 전 연인인 '기태'(이종원)가 이들을 구하기 위해 살목지로 향하지만, 현장은 좀처럼 수습되지 않은 채 혼란과 공포 속으로 빠져든다.



좋았던 점

시종 영화를 관통하는 쫄깃함


‘수인’(김혜윤)이 촬영팀을 이끌고 살목지로 가는 과정을 짧게 보여준 영화는 바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설정들을 연이어 보여준다.

살목지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다 돌탑을 부수며 불안한 징조가 시작되고, 의문의 노파가 나타나 불길함을 더해준다.

이어 로드뷰를 찍기 위한 360도 회전 카메라에 잠깐 잠깐 잡히는 의문의 모습들이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고,


밤이 찾아오자, 늘어진 나무가지는 마치 처녀귀신의 풀어헤친 머리카락 같은 오싹함을 주고, 음습한 기운을 주는 저수지의 물안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물속은 공포영화의 긴장감을 올려준다.


이러한 공포 분위기 속에 공포영화의 전매 특허인 점프스케어를 기본으로한 영화의 공포코드는, 관객들을 러닝타임 내내 "뭔가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을 들게 하며 강한 긴장하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존재나 초자연적인 현상의 움직임을 감지한다는 "모션 디렉터"와 귀신과 주파수를 가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고스트 박스"의 활용도 색다른 공포감을 갖게 만든다.



"물"이 주는 공포


물과 어둠 그리고 그 속에서 등장하는 귀신들은 통해 충분한 오싹함을 제공해 준다.

보이지 않는 수면 아래 도사린 공포스러운 분위기 부터 관객들을 긴장시키고,

물속에서 갑자기 튀어 오르는 물귀신을 기본으로, 다양한 형태로 옥죄이는 물과 귀신들의 등장은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해준다.


여기에 탈출이 불가능한 저주에 걸린 저수지를 맴도는 일행들의 행보도 관객들을 압박하고, 귀신들의 변주 또한 적지 않은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결론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된 뒤, 이를 재촬영하기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알 수 없는 존재와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 영화 '살목지'.

물과 어둠 그리고 물속에서 부터 다양하게 등장하는 귀신들의 모습이 잠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이런 스산한 분위기가 전통적인 점프 스케어와 콜라보를 이루며 섬뜻한 호러영화의 재미를 제대로 살려주었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예고편캡쳐